2학기는 딱 한 번만 시험을 본다. 

수시 내신 점수도 1학기까지이고, 수능 전에 기말고사를 보다보니 

아이들이 마지막 시험은 그냥 던져버린다. 

아들도 처음엔 기말고사 준비를 전혀 안하겠다고 선언하더니

그래도 수능시험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으니 

시험은 최선을 다해서 보겠다고 했다. 

귀찮기만 했던 수행평가도 어느정도는 했다고 하고

마침내 시험. 

미적분 100, 영미문학 83.5.

영미문학은 공부도 하나도 안했다고 했는데... 다행히 A란다. 

다행. 

세상에 쓸모 없는 시험은 없다. 

뭐든 최선을 다하자. 

수능준비는 하루도 쉴 수 없다고 병행한다고 했다.

열심히 하는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수능대박 #수능만점 맞고 유퀴즈 #열심히 하는 너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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