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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5일 오후 04:11
이상한 나라 폴
2020. 1. 15. 16:15
~~ 그날 어머님은 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마다도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날 무언가가 떠오르면,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울음이 터지면, 울면서도 왜 마음이 아픈지 모른다면... 두 번 다시 그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새 어머님은 또 어딘가 먼 곳으로 가 있었다. ~~
<봄>, 상실 이후의 삶 중_글 하성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