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내 마음을 담은 집>, 서현

이상한 나라 폴 2021. 8. 4. 09:27

재밌다. 

건축가의 상상력과 건축주의 마음이 담긴 집.

그 어딘가에쯤 수많은 설계도면과 시공자들, 건축주, 어우러진 자연까지 줄다리기 하는 건축 현장.

하나의 집을 짓는 것은 단순히 다면체의 공간이 축조되는 것이 

아닌 마음을 담는 일임을 알려주는 책.

무엇보다도 쉽게 읽을 수 있어 좋고, 좋은 집을 엿볼 수 있는 특권을 누려서 좋다. 

나에게도 나의 마음을 담은 작은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