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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1)9모
이상한 나라 폴
2023. 9. 7. 18:05
드디어 9월 모의고사다.
8월 사설모의고사에서 아쉬운 성적을 받아 어떻게 수시를 써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아이는 자꾸 보수적으로 최저 맞추기 힘드니 보험을 몇 개 들어야 하나 고민하였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한데
그동안 열심히 했던 노력을 생각하면 못내 아쉬웠다.
종일 내가 시험이라도 보는 것마냥
마음 졸이는 시간.
국어, 수학 점수는 점심 시간에 보내줬는데
수학이 아무래도 2가 뜰거 같다고 아쉬워 한다. 실수로 두문제나 날려버렸다고.
그놈의 계산실수ㅜㅜ
시험이 다 끝나고
전해온 결과.
국영수한국사생명지구 112112
와~~ 대박.
그동안 영어가 계속 2가 떠서 고민하더니 오늘 97점. 정말 잘했다. 기특한 아들.
모의고사가 수능성적은 아니지만
충분히 남은 두달 열심히 하면 원하는 과 최저는 맞출 수 있을지도.
문제는 수학이 어려워지면서 최저 맞추는 상위권 친구들이 많을 경우이다..
그러면 내신컷이 경쟁력이 있을까?
수능 때까진 안심할 수 없다.
아이가 끝까지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과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2023.09.0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