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시원서 접수다.
아들은 서울대와 카톨릭대 학교장 추천을 신청했다가 오늘 최종적으로 쓰지 않겠다고 담임에게 말했고 포기각서를 쓴 것이다.
6의대에 지망하기로 정했다.
담임이 확인차 나에게 전화해서 마지막까지 서울대를 추천한다. 심리적 안정?
이만큼 공부하고 결과가 전교 1등이면 왜 서울대 욕심이 없겠는가? 하지만 이미 의대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실제 합격도 예단하긴 어려워서 실은 한개가 아쉬울지경이다.
9월 모고는 충북에서 15등이란다.
아들의 의지가 확고하니 더이상의  흔들림도 물러섬도 없어야 한다.
잘할거라 믿는다.
공부는 축적의 힘. 그동안 해왔던 노력을 믿는다.

2023. 09.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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