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의 도움을 받아 아사쿠사 근처에 숙소를 잡을까하다가
마땅한 곳은 우익기업이 운영한다는 말에
다시 닌교초쪽으로 숙소를 잡았다.
신주쿠쪽으로 잡는게 교통편은 더 나았을 거 같긴 한데
난 번잡한 것도 싫고, 현지인들의 골목도 다녀보고 싶은 마음에
어차피 지하철을 계속 이용해야 하니
그냥 번화가에서 벗어나는 걸로.
이걸로 티켓팅과 숙소 잡기 완료.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숙소와 딸아이가 가고자 하는 시부야, 이케부쿠로. 그리고 내가 가고자 하는 우에노공원, 센소지, 도쿄대 등을
보니 어느정도 이제 눈에 익기 시작했다.
처음엔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구글지도 보는 것도 어렵고 그렇더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보니 눈에 들어오기 시작.
이젠.. 지하철 타는 것과 인터넷을 어떻게 쓸지 고민.
이심, 와이파이도시락, 로밍... 또 찾아봐야 한다.
트레블 로그는 2주전 증권계좌를 만들었더니 계좌를 개설할 수 없단다. 가로막힘.
네일동 카페를 좀 정독하면서 보고, 필요한 건 메모해놓고, 가기전에 최종 정리하는 걸로.
정리와 계획에 서툰 내 성향으로 이 만큼 한것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우리 딸은 뭘 준비하는건지. 에효..
2023.10.3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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